약이 되게 먹는 식재료 호박, 부종제거가 다는 아니다.

면역체계 강화에도 기여하며 카로틴(알파. 베타)의 항산화 작용에 주목해 보자.

 

호박은 박과 호박속에 속하는 한해살이 덩굴채소 및 그 열매를 이르는 말로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또는 남아메리카 북부다.

한국에 호박이 전해진 것은 임진왜란(1592~1598) 이후 중국을 거쳐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록이 전하는 처음은 1618년 책인 《한정록》의 ‘치농편’,으로 호박을 심고 재배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성종실록》에는 이보다 앞선 1479년에 제주도 사람인 김비의, 강무, 이정이

류쿠국의 “소내시마”에서 호박을 봤다는 기록도 존재한다고.

 

호박은 채소의 일종으로

수확 시 성장정도에 따라 애호박과 늙은 호박으로 분류한다.

품종에 따라 애호박을 이용하는 품종이 있고 늙은 호박을 이용하는 품종이 있으며

두 가지 다 이용하는 품종도 있다.

 

호박의 식재료로서의 쓰임은 다양하다.

 

호박잎은 깻잎처럼 쌈으로도 이용된다.

잎에 털이 있고 까끌까끌함이 있으나 양배추처럼 쪄서 먹으면 특유의 풍미가 있다.

호불호는 갈린다.

호박꽃을 요리 재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호박의 이용에 있어 가장 잘 알려진 요리법은 호박죽,

그러나 애호박으로는 찌개나 국, 전 등에 활용되며 늙은 호박으로는 죽 외에도

떡이나 늙은 호박김치를 만드는 지역도 있다.

 

늙은 호박은 애호박보다 진한 맛이 있고 단맛도 강하다.

그래서 죽 등으로 이용하고

특히 이뇨작용을 도와 몸의 붓기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되는 펙틴의 작용과

풍부한 비타민과 카로틴의 효능을 얻고자 산모가 출산 후 몸조리나 성형수술 직후

부종 제거나 체력회복에 많이 이용한다.

또한 칼로리가 100 g 당 29 kcal 로 낮아 다이어트에도 자주 이용된다.

 

또한 호박에는 비타민A와 칼륨도 풍부하다.

여기에 더해 간식으로도 애용되는 호박 씨는 단백질과 철분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호박에는 카로틴이 두 가지 형태로 들어있다는 것.

 

먼저 베타카로틴이 들어있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성분으로서 활성산소로부터 몸의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고 보호하는 중요한 작용을 한다.

그럼으로 피로회복과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

 

다른 형태의 카로틴은 알파카로틴(alpha-carotene)이다.

알파카로틴은 항암 효과에 탁월하다 알려지는 물질로 호박에 다량 함유돼 있다.

호박은 단백질과 식이 섬유소도 많이 들어있다.

이는 당뇨와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며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키는데 기여한다.

섬유질은 변비 예방은 물론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으로 기여한다.

 

그렇다면 알파카로틴과 베타카로틴은

어떻게 우리 몸의 건강 유지에 기여하고 기여할까?

 

천연 카로티노이드는 600여 종에 이른다고 알려진다.

그중 하나인 베타카로틴은 식품으로 섭취되어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바뀐다.

발암 억제에 기여하는 효과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이 베타카로틴의 역할을 살펴본다.

 

세포막이나 유전자를 해치는 활성산소의작용을 억제한다(항산화작용).

암세포의 세포분열 사이클을 멈추게 한다.

암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암 억제 유전자의 발현을 높이기도

한다.

세포를 암으로 변하게 하는 인지질(燐脂質)의 대사를 억제한다.

대식세포(매크로파지), 백혈구의 일종인 T세포, 내추럴킬러세포를 활성화한다.

 

위와 같은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은 단호박. 당근 등 녹황색 채소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그런데 주목되는 점은 단호박과 당근 등에는 위의 베타카로틴 외에도

알파카로틴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

 

알파카로틴은 베타카로틴과 구조적 차이는 미미하단다.

하지만 발암 억제효과는 베타카로틴보다 높다는 것이 최근의 연구결과다.

 

일본 니시노 교수 연구팀의 쥐를 이용한

폐암·간암·피부암 실험인데 이 연구결과로 얻어진 것이

베타카로틴보다 알파카로틴이 현격한 발암 억제효과를 나타낸다는 것,

 

카로틴의 활성도 상승시키는 고르는 법, 조리의 팁(tip)- 기름조리가 흡수율 높인다.

 

그렇다면 식재료로 단호박을 고를 때는

어떤 것이 좋으며 어떻게 조리하는게 좀 더 이로울까?

 

단호박은 단단하고 짙은 초록색에 표면에 흠집이 없으며,

들었을 때 묵직하게 중량감이 느껴지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 줄기가 말라있고,

꼭지 주변에 주름이 가 있으며, 균일하게 울퉁불퉁한 것이 속이 꽉 차서 맛있다.

조각으로 잘라서 파는 단호박은 속이 샛노랄수록 카로틴의 함유량이 많으나

호박씨가 안으로 움푹 들어가 있는 것은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

 

여기서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카로틴은 기름을 사용해 조리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는 것,

일반적으로 단호박의 조리 시 이용하던 조리법에 어떻게 기름을 첨가해

조리할 것인가에 대한.

 

또한 호박은 속살에도 베타카로틴이 들어있다고 한다.

그래서 속살과 함께 조리하면 좋다고.

거기에 더해 단호박에는 비타민 C와 비타민 E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C와 비타민 E는 체내에서 협력해 작용하여, 활성산소의 활동을

저하시킴으로써 발암 억제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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